럭키가 비엔나협약.바젤협약등 그린라운드(GR)에 대비,연료를 기존의
벙커C유에서 LPG(액화석유가스)부산물인 C9으로 대체키로하는등 사업분별
그린라운드 종합대책을 확정하는등 환경경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럭키는 또 그린라운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해 온산 무연열분해소
각료건설등 공해방지시설에 올해 1백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럭키는 3일 94년 전사환경관리위원회회의를 열고 석유화학 산업건재
정밀화학등 사업부분별 그린라운드대책위를 발족,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린라운드대책위는 이날 비엔니협약등 환경관련국제협약에 대비한
대응전략및 방안을 확정했다.

그린라운드대책위는 이달중 발효예정인 기후변화협약에 대비,연료를
벙커C유에서 C9을 대체하고 청주공장안에 열병합발전설비를 건설하며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보완하기로 결정했다.

대책위는 또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체제를 구축하고 제품포장재의
단일재질화를 추진하는등 이달중 우리나라가 가입할 예정인 바젤협약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산업폐기물및 기타물질의 해양투기에 의한 오염을 막기위한 런던협약에
대비,소각로 설치확대등 폐기물처리방법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함께 공업진흥청산하 국제환경경영표준화대책팀 참여등을 통해
ISO(국제표준화기구) 1800등 국제환경표준인증추세에도 본격 대응키로
했다.

대책위는 또 CFC(염화불화탄소)등 오존층파괴 물질의 생산을 규제하는
비엔나협약에 대비,CFC사용냉동기를 암모니아흡수식냉동기로 대체하고
자동차부품에 사용되는 발포제인 CFC를 물발포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한편 럭키는 올해 공해방지부문에 1백50억원을 투입,청주공장에 연소실을
추가 설치하고 나주공장에 폐수처리시설을 보수하며 이리공장에 폐기물
소각로 를 설치하기로 했다.

<김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