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대표 박풍언)은 올해 내수의류사업및 해외생산기반을 대폭
확충,기존의 유니온베이브랜드외에 신규 캐주얼브랜드인 "올젠"을
가을시즌부터 선보이고 니카라구아현지공장의 생산라인을 2배로 늘리는
한편 인도현지공장을 새로 설립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성통상은 이를통해 올해 내수판매를 지난해실적 4백30억원보다
30% 증가한 5백60억원으로 늘리고 수출은 해외현지공장을 중심으로한
수출체제로 전환,1억4천만달러의 실적을 올리기로 했다. 가을 시즌부터
선보일 계획인 신규브랜드 "올젠"은 이 회사가 처음 내놓는 자체브랜드
의류로 남성중심의 천연소재 캐주얼이며 고급품질을 바탕으로 고가판매정
책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신성통상은 이같은 내수사업을 통해 종합의류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시장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신성통상은 또 지난해말부터 가동에 들어간 니카라구아 현지법인인
이스트모텍스틸의 생산라인을 현재 6개에서 오는 7월 12개로 확대,
니트셔츠생산규모를 연산 50만타로 늘리고 인도 살로라그룹과 합작으로
모두 7백만달러가 투자되는 양말공장을 건설해 오는 12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창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