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파이프는 내식성수도관의 수요증가추세에 대비,기존 스테인레스관의
내식성과 강도를 크게 높힌 304N1이라는 새로운 스테인레스강관을 개발,
3.4분기부터 시판키로했다.

부산파이프는 또 2.4분기중엔 자동차 머플러용강관의 상업생산도 시작할
예정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파이프는 건설부가 오는4월부터 아연도강관의
식음용 배관재사용이 규제됨에 따라 스테인레스강관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 질소(N)과 몰리브덴(MO)을 첨가해 내식성과 강도를 보다
강화한 새로운 스테인레스강관(소재명 304N1)생산키로했다.

지난2월 포항종합제철과 공동으로 소재개발을 완료,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의 시험생산을 거쳐 3.4분기부터는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산파이프는 304N1강관은 강도가 뛰어나 수도용 배관재외에 아파트의
난간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부산파이프는 이와함께 자동차경기의 호황에 따른 자동차 머플러용강관용
의 수요증가에 맞춰 2.4분기부터 머플러용강관을 본격생산,시판키로했다.

부산파이프는 이를위해 이미 작년말 포항공장의 조관기를 활용해 시험생산
을 끝낸 상태이며 3월중엔 기아자동차의 협력회사인 우신공업과 대우자동차
의 협력회사인 동원금속에 시제품을 공급, 품질을 최종적으로 확인한뒤 시판
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