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지 "세계의 문학"(민음사간)과 "외국문학"(열음사간) 94년 봄호가 나왔
다.

"세계의 문학"에는 기획"최근 예술의 문제적성격"을 마련, 문학평론가 이남
호 우찬제 도정일씨의 글을 통해 우리문화예술의 서있는 자리를 점검했다.

소설가 이문열씨의 첫희곡으로 민비시해사건을 다룬 "여우사냥"을 전재했고
"오늘의 문학"란을 신설, 시인 유하씨의 "세상의 모든 저녁"을 다루었다.

또 "외국문학"은 김성곤교수(서울대영문학)를 비롯한 4명의 글을 통해 탈식
민주의적 텍스트읽기를 특집으로 담았고 오늘의 세계문학란에 아프리카계 미
국작가인 이슈마엘리드와의 대담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