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선진국중앙은행의 국제 협력기구인 국제결제은행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를 위해 김명호총재가 오는 7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선진10개국 중앙은행총재특별회의를 연사로 참석, "한국의 금융자율화와
경제성장"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한뒤 각국 중앙은행총재를 만나 한국은
행의 BIS가입에 대한 협조를 요철할 계획이다. 한은은 유럽통화기구 발
족을 계기로 BIS회원문호가 개방될 것으로 보고 정부의 OECD가입 추진목
표 연도인 96년에 BIS가입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은은 BIS가
입 추진 계획일환으로 오는 7월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직원을 초청, 국
제 금융심포지엄을 갖는다.
국제심포지엄에는 슐레진저 전 독일연방은행총재등 선진국 주요 금융
인을 초청하고 BIS간부를 강사로 초빙, 국제금융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
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