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경찰서는 5일 필로폰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을 사들여시중에
유통시켜온 김광진씨(28.무직.서울 마포구 아현동)와 김씨로부터 필로폰을
구입,상습적으로 투약해 온 배상현씨(23.서울 마포구 공덕동)등 5명에 대
해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로부터 필
로폰 13.3g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모여관에서 교도소 동기인 박하경
씨(31.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로부터 필로폰 10g을 1천만원에 사들이는
등 5차례에 걸쳐필로폰 50g을 사들여 상습복용자인 배씨등에게 20%정도의
이윤을 남기고 팔아온 혐의다.
또한 배씨는 김씨로부터 필로폰을 사들여 1회에 0.03g씩
상습적으로 투약해 온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