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6일 길에서 지갑을 주워 수표와 현금을 사
용한 서울경찰청 제2기동대 23중대 소속 의경 김용범 수경(2
0)을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의경은 지난달 19일 0시50분께 야간 교통
단속 근무를 마치고 귀대하던중 서울 강남구 신사동로터리 앞길에
서 박모씨(30.상업.서울 도봉구 미아동)의 지갑을 주워 안에
든 약속어음 2장(1천9백만원)은 버리고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6장등 2백70만원을 사용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