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남북교역동향은 48건,1천2백57만달러를 기록해 1월보다 금액기준으
로 10%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3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반입승인실적은 39건,1천1백87만달러로 1월에 비해 31.2% 늘어났으
나 반출승인은 9건,69만달러로 1월의 29.4%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위탁가공교역실적은 9건,97만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무려 15배나
늘어났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는 남북관계에 따라 남북교역의
규모는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2월중 교역참여업체는 21개업체로 중개지는 홍콩 39건,일본 5건,중국 3건,
싱가포르 1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