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7일 서울중계동과 신사동 상가연쇄 절도사건과 관련, 노원경
찰서와 서부서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은 이들 경찰서에 각각 4개반 26명의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동일수법
전과자와 우범자, 최근 출소자를 중심으로 집중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또 앞으로 새벽2시~5시 사이 방범순찰대 1개중대를 방범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한편 상가, 슈퍼마킷등 범죄노출지역에 비상벨등 보
안장치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아파트경비원, 자율방범대원등을 대상으로 정
기적인 방범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연쇄 도나사건과 관련, 상부보고등 사후조치를 잘못한
책임을 물어 노원경찰서 중계파출소장 김춘근경위, 부소장 최유연경사와 서
부경찰서 신사1파출소 부소장 이춘희경사등 3명을 전보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