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3차증시안정책에 따른 투신사들의 고가주매도가 일단락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종가를 기준으로 투신사 개별신탁재산의
5%를 초과하며 주가가 5만원이상인 종목의 처분시한이 이날로 마감됐다. 지
난달 7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가 처분한 고가주는 5
백억원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달간 이들 투신사들이 매도한 주요
고가주는 포항제철 삼성전자 유공 제일제당 고려화학 한국이동통신 삼성전관
등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삼성라디에터 한국타이어 부산투금 방림 금강 만호
제강 럭키화재등도 1만주이하가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달 2일 3차증시안정책을 발표하면서 주가 양극화현상을 완화하
기위해 주가가 5만원이상인 종목의 신탁재산 편입비중을 5%내로 줄이도록 지
시했었다. 투신사들은 정부의 강력한 증시안정책에 의거 고가우량주를 처분
했으나 내재가치에 의한 주가 차별화현상은 쉽게 진정되지않을 것으로 내다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