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7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5%
포인트 오른 연12.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오전중에 은행권의 지준부족으로 단기금리가 급등한데 영향받아
수익률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지준이 마무리된 은행을 중심으로
채권매수세가 형성돼 매물이 무난하게 소화됐으며 일부 증권사도 매수에
가담했다.

회사채발행물량 1천3백30억원어치는 대부분 시장으로 나와 은행신탁 계정
으로 소화된 부분이 많았으며 투신사들은 경과물 금융채 등을 주로
사들였다.

지준마감일인 이날 단기자금시장에서는 1일물콜금리가 연19.5%까지
올랐다가 오후들어서는 15%선에서 안정되는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