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슈퍼마켓업체들이 시간제근무사원(파트타이머)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성장시대에 들어간 슈퍼업체들은 성과급등 각종
인센티브제의 도입은 물론 작업량의 표준화,교육기회의 확대등 인력관리를
통한 원가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슈퍼마켓의 경우 주부들의 장보기시간등 특정시간대에 작업량이 집중되기
때문에 업계는 현재 30~40%선에서 머물고 있는 시간제사원비율을 앞으로 최
고 70%까지 늘려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LG유통은 주로 주부들을 파트타이머로 고용함으로써 지역밀착형 점포의 특
색을 살려간다는 전략하에 지난해 주부사원의 비율을 전체직원의 50%까지
높였다.
LG유통은 지난해부터 근무연한에 따라 시간급을 차등적용하여 시간제사원
들의 소속감과 업무의욕을 높여가고 있으며 해외연수등 교육기회를 확대하
여 사원들의 질을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