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과 일본등 주요국의 우루과이라운드(UR) 국별계획서 내용에 대
한 검증절차를 마치는 대로 우리측 최종이행계획서를 이번주안에 가트(관세
무역일반협정)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8일 "제네바 현지시간으로 오늘 미국과 일본등 주요국
들의이행계획서에 대한 검증을 하기로 돼있다"면서 "조만간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우리측최종입장을 정리한 뒤 주내에 최종이행계획서를 제출할 방침"이
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동안 미국측의 계획서를 자체 검토한 결과 미측 변경내용
이 당초 조건부로 양허한 부분에 국한돼 있어 지난해 12월15일 무역협상위
원회(TNC) 결과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