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동양백화점(대표 오종섭)이 백화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 활
꽃게를 수출한다.
동양백화점은 8일 일본의 (주)하세베통상과 지난1월 초에 매주 10만달러
씩 연간 5백만달러의 활꽃게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선 올
해는 지난3일 1차분으로 10만달러 상당의 활꽃게를 선적한 것을비롯 3백만
달러를 수출키로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5백만달러씩을 수출키로 했다 이를위
해 동양백화점측은 지난 2월부터 꽃게잡이 배 4척을 확보해 백령도인근해상
에서 조업활동을 시작했다 오사장은 "일본으로의 활 꽃게 수출이 본격화된
만큼 앞으로 수출지역의 다변화를 추진해 국제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