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은행의 본부 부서장들이 집단으로 보직사임원을 제
출,문제가 되고 있다.
광주은행의 각 부.실장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23일 정기주주총회때
김현철노조위원장이 "은행의 파행적 운영과 장철행이사의 사임배경"에 대
한 해명을 주장하며 주총 단상을 점거하는 등 은행의 위상하락과 본부 부.
실장들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더 이상 보직을 수행할 수 없어 이를 사
임하고 공개사과를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박웅인재육성부장을 비롯 15명의 본부 각 부실장들이 지난달 26
일 송병순은행장에게 보직사임원을 제출하고 노조위원장에게 공개사과요구
서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