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주요 사업목표로 해외 마케팅및 국제화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9일 주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한국농기구공업협동조합은 작년 감소
세를보인 수출을 늘리고 조합원 업체들의 수출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
업과를 새로신설키로 했다.
조합은 해외사업과를 통해 해외정보를 입수하고 분석,업체들에 제공하며
수출업무도 대행토록 하는 한편 협동조합으로는 드물게 직원 3명을 선발,외
국에 어학연수를 보내기로 했다.
한국라이터공업협동조합은 유럽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가 컨소
시엄을구성해 애프터서비스센터를 만들도록 유도하고,남미지역에는 공동판
매법인을 세워이 지역의 수출전략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대한도자기공업협동조합은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를 비
롯,구사회주의국가권 지역으로 국산 도자기를 수출하기 위해 시장개척단을
상반기에 파견키로 했다.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도 아시아 최대의 완구 상권으로 부상한 홍콩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 지역에 상설전시장을 겸한 해외지사를 설치하는 것을 주
요 사업계획으로 정했다.
한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도 해외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조합들의
움직임에 발맞춰 지난주 정기 총회에서 국제담당이사직을 신설키로 하고 상
반기중 인선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