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0일 2천8백50억원 상당의 94년 비축사업규모를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9.6% 늘어난 것으로 이 가운데 93년 이월재고를 제외한
신규비축규모는 1천3백억원에 이른다.

신규비축내용을 품목별로 보면 알루미늄괴 3백39억원 알루미늄빌레트 1백13
억원 전기동 1백80억원 칩보드 1백억원 니켈 13억원 아연 48억원 연괴 11억
원 화학펄프 41억원 선철및 압연용강편 2백50억원 골재 55억원 긴급수급조절
물자 1백50억원 등이다.

조달청은 올해부터 원자재값이 오르리라는 전망에 따라 상반기중 신규비축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