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주변 유흥가에 심야영업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
11일 인천시 남구 간석동 인천지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검찰청 주변
이른바 `석바위 카페골목''으로 불리는 카페.룸살롱.노래방.간이주점 등
유흥업소들의 심야영업이 성업중이라는 것이다.
특히 검찰청에서 1백~3백m 안에 있는 카페 등 검찰청 인근 20여개 업소
들의 심야영업이 성업을 이루고 있는데 이들 업소는 자정 이후 외등과
간판불을 끈 채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야영업을 상습적으로 하고 있는 업소들은 자정 이후 호객꾼(일명 `삐
끼'')으로 불리는 건장한 청년 1~2명씩을 고용해 술집 주변에 배치해 행인
을 술집으로 안내하거나 단속을 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