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1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초절전형 룸에어콘을 개발,내달말
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삼성전자가 지난 91년 7월부터 5억원의 자금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고성능모터를 장착하고 냉각사이클과 고효율압축기등을 적용해 열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순간소비전력은 4백64W로 기존 1등급모델의 6백42W보다 27.
7%가 적어 전기요금을 월간 5천원(하루 8시간기준)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상공자원부의 성공조건부 지원연구사업으로 개발에 성공함
으로써 1억5천만원의 자금을 받게됐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개발하면서 에어컨냉매조절장치,공기정화기를 이
용한 액체분류장치등 1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가격은 67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