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증권업계의 회사채 지급보증실적이 은행이나 종합금융같은 다른
금융기관에비해 눈에띄게 뒤떨어지고있다.

10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증권회사(24개 증권사만 취급)들이 올들어
2월까지 두달동안 회사채지급보증을 선 실적은 모두 6천3백92억원으로
은행등을 포함한 전체 지급보증실적의 27. 4%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에따라 전년동기 점유율대비 9. 8%포인트가 떨어졌다.
증권회사들은 작년 한해동안 평균 37. 6%의 점유율을 나타냈고
자금사정이 어려웠던 92년도에도 29. 5%의 점유율을 유지했었다.
이에반해 은행이 회사채지급보증시장에서 차지한 비율은 50. 1%로
전년동기와 동일했고 92년도의 평균 점유율(47. 5%)보다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