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를 앞두고 사전신고지도활동이 오는 14일
경부터 시작된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설치되
는 올해 1기부가세 예정신고때 납세자들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 가운데 중점관리대상자를 골라 대대적인 사전지도에 나서기
로 했다.
국세청은 부가세를 신고받은뒤 불성실신고자를 대상으로 수정신고를 권
장하고 경정조사를 벌이는 사후관리가 세수확보에 별다른 실익이 없다고
보고 이번 예정신고때에는 조기신고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일선세무서별로 과거 신고상황을 누적분석한 결과
불성실하게 드러난 사업자를 중점신고지도 대상자로 선정해 집중적인 사
전지도를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