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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14.15일 한국안전유리 이화산업 대양금속등 3개회사가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지난달 중순의 한국종금과 성미전자의 공모주청약에이은 금년들어
두번째의 공모주 청약기회이다.

작년12월15일 이전까지 증권금융의 공모주청약저축을 비롯해 근로자장기
증권저축등 증권관련저축에 가입한 사람에게 청약자격이 있다는 점에 유의
해야한다.

이들 3개사의 공모금액은 총3백80억7천만원. 공개추진일정은 오는14.15일
의 청약일이 지나면 29일에 납입이 이뤄지며 상장일을 다음달 29께로 예정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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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안전유리 <<<<

한국안전유리는 판유리생산업체인 한국유리의 자회사이다. 자동차용 안전
유리가 주요 생산제품이며 구체적인 매출구성은 강화유리가 60.8%, 접합
유리가 39.2%로 돼있다.

이 회사는 지난85년 당시로서는 국내유일의 판유리 제조업체로 자동차용
강화유리에도 참여하고 있던 한국유리(지분율 40%)및 일본 판초사("30%)와
미국회사인 LOF("30%)의 합작으로 설립됐다.

지난88년초 금강이 현대자동차를 주거래선으로 삼아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일시적인 매출감소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 자동차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연평균 20%수준의 외형성장을 지속해왔다.

이 회사는 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등에 물량을 공급하는등
안정적인 영업환경속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자동차용안전유리시장에서 한국안전유리가 47%정도의
점유율을 나타내고있고 금강이 45%정도,나머지 8%정도를 군소업체들이
나눠먹고 있다.

한국안전유리의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승용차기준으로 1백만대분 규모로
최근 3년간 90%이상의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있다.

대우증권은 예상PER(주가수익비율)와 한국유리나 관련업계의 전망을 고려
할때 상장후 2만2천원대까지의 상승이 가능한 것으로 진단했다.

현대증권의 경우에는 2만7천원선,고려증권은 1만5천원대,산업증권은 2만
5천원정도의 가격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