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수출 해외투자 해외건설수주등 대외거래를 하면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이를 담보해주고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보전해
주는 제도,지난 92년 설립된 수출보험공사에서 전담 운영하고 있다.

기업이 일정률의 보험료를 내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보험금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일반보험과 큰 차이가 없으나 보험금을 정부예산으로 지급한다는
점에서 일반보험과는 차이가 있다. 기업의 수출등 해외활동을 간접지원
하기 위한 제도로 UR타결로 정부의 직접적인 수출업체지원이 어려워진 상황
에서 상대적으로 정책적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상품수출과 관련,수출어음보험 중장기 연불수출보험 일반수출보험
수출금융보험 수출대금금융보험 위탁판매수출보험등이 있으며 해외건설
투자와 관련해서는 해외투자보험 해외건설공사보험 수출보증보험이 있어
모두 9개의 보험이 운용되고 있다.

보험료율은 보험의 종류 거래상대국 거래형태 수입자의 신용등에 따라
다르며 우리나라의 평균 수출보험료율은 0. 3%이다.

상공자원부는 11일 수출보험의 종목신설과 변경을 보다 손쉽게 하고
수출보험공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출보험제도를 개선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