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지난 7일부터 6일간 서울시와 합동으로 학교주변 등 서울
시내 일원에서 전자유기장 불법영업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불법 오락기
54대를 설치,영업해온 서울 종로구 종로3가 N오락실 주인 한범수씨(32)
등 7명을 구속하고 불법오락기 3백15대를 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과거 오락기의 기판만 압수하던 것을 지
양, 오락기 자체를 압수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와 합동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전자유기장의 불법영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