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3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119 간석3동 파출소앞에서
도난당한 이 파출소소속 인천 2고6254호 112순찰자가 도난당한지 19시간
만인 이날 오후10시20분쯤 북구 부평5동 146 백운장여관앞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도난당한 순찰차 운전자 최병상경장에 따르면 폭력피의자 1명을 경찰서
로 호송하기 위해 도로에 시동을 걸어 놓은채 파출소로 들어가 40여분간
일을 보고 나와보니 차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한편 파출소측은 도난당한 사실을 17시간이상 숨겨오다 이날 오후 8시30
분쯤에서야 상부기관인 남부경찰서에 보고하는등 순찰차 도난사건을 은폐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