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실무대표단이 민자당 초청으로 오는 16일 방한하는
것을 계기로 양당간 공식교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주선대외연락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중국공산당 대표단은
오는 23일까지 방한중 김종필 대표등 민자당 고위당직자 들과 면담을
갖고 민자당과 중국공산당간 교류 및 우호협력증진방안과 고위당직자
상호방문추진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민자당과 중국공산당은 특히 양당간 이해증진과 교류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위인사 상호방문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에관한 구체적인
합의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금년 상반기중 문정수 사무총장의 방중과 상응하는
직급 중국측 인사의 방한을 추진하고 연말에 김대표가 방중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