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된 인천시내 초.중고교 대부분이 공사가 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교해 수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일과 4일 문을 연 국민학교 5개교, 중학교 6개
교, 고등학교 3개교등 14개교중 4개교만이 정식 준공승인을 받았을뿐 나
머지 10개교는 정식 가사용허가만 받아 개교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들 학교들은 각종 시설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정상적인
학교운영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와관련, "공사발주가 늦어져 조경을 마무리공사에
필요한 예산이 제때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