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증권업계의 회사채 지급보증실적이 은행이나 종합금융같은 다
른 금융기관에비해 눈에띄게 뒤떨어지고있다.
14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증권회사(24개 증권사만 취급)들이 올들어 2월
까지 두달동안 회사채지급보증을 선 실적은 모두 6천3백92억원으로 은행등
을 포함한 전체 지급보증실적의 27.4%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증권회사들은 작년 한해동안 평균 37.6%의 점유율을 나타냈고 자금사정이
어려웠던 92년도에도 29.5%의 점유율을 유지했었다.
이에반해 은행이 회사채지급보증시장에서 차지한 비율은 50.1%로
전년동기와 동일했고 92년도의 평균 점유율(47.5%)보다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종합금융등 기타 금융기관이 올들어 2월까지의
회사채지급보증시장에서 차지한 비율은 22.5%로 전년동기대비 9.8%포인트나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