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기인 3월말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보유주식을 계속 팔고있다.
14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주(3월7~12일)중 증권회사들은 모두
3천1백35억원어치의 주식을 매각한 반면 매수규모는 2천1백39억원에 그
쳐 9백9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6일동안 계속 매도우위를 지속했는데 현대자동차 금성사등
그동안 주가상승폭이 컸던 종목을 주로 팔고 중하위권 실적호전주및 일
부 자산주등을 사들였다. 은행주의 경우에는 매도 매수물량이 모두 많았
다.
증권사들이 이처럼 보유주식의 매도에 주력하고 있는것은 3월말의 결산
기를 앞두고 이익조정의 필요성이 있는데다 4월초까지 특담자금을 전액
상환해야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증권감독원은 지난1월초 3천2백억원의 미상환 특담자금을 오는 4월7일까
지 전액 상환토록 한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