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환경파괴에 주범으로 알려져온 폐스티로폴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재활용될 전망이다.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회장 이덕림)는 14일 환경처와 협의를 거쳐 3월
말부터 아파트단지나 백화점 상가밀집지역 등에 있는 기존의 재활용함옆에
스티로폴 수거함을 별도로 설치,이를 수거해 본격적인 재활용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활용품목에 포함되지 않았던 폐스티로폴은 일반쓰레기에 섞인채
마구버려져 이를 소각할 경우 유독가스를 발생해 왔으며 특히 썩지 않는 특
성을 갖고 있어 주요 오염물질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