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용금고들은 기업공개나 증자등을 통해 확대일로를 치닫고있는
반면 영업이 어려운 중소형 신용금고들은 매각을 검토하는등 신용금고
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따라 금고업계에서는 대형신용금고가 매각을 희망하는 중소형 금
고들을 매입,대형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와관련,신용금고연합회관계자는 "작년 서울의 46개 신용금고중 12개
사가 결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며 "지방금고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고 밝혔다. 최근 새한금고를 대한교육공제회가 매입(M&A)토록 주선한
한국종금의 관계자는 "작년하반기부터 매각의사를 밝히는 신용금고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