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3.16 00:00
수정1994.03.16 00:00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지난 11일 청와대회담에서 김영삼대통령이
반대입장의 북한방문의사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15일 취임1주년에 즈음,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
이 밝히고 ''다만 정부에 대한 방북신청은 북한핵문제와 남북정상회
담의 진전상황을 보아가며 적절한 시기에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김대통령이 회담에서 보여준 대북한관은 편협한 냉전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