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12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도대사관앞에 충남대생 1백여명이 몰
려가 인도여행 도중 지난달 실종된 동료 학생 이창재군(25,무역학과1년)에
대한 인도 정부의 성의있는 수사를 촉구.

학생들은 "현지에 가 있는 이군 가족들로부터 "경찰이 실종 수사를 하지않
고 있다"는 전갈을 받고 대사관측에 탄원서까지 보냈는데도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주한 인도대사에게 해명을 요구.

이군은 1월말 친구와 함께 인도로 베낭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달 18일 바라
나시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된뒤 소식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