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아파트, 교량 등의 부실
시공 여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건설부는 이번 점검에서 본부 및 지방청 공무원과 산하공사 계
열 4개 감리공단등 전문기술자로 구성된 5개반 35명의 인원을
투입, 최근 민원발생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아파트,
연립주택과 전국의 교량 등을 중점 점검하고 지난 2월 적발된
69개 부실시공 공사장의 실태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결과 시공부실이 발견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재시공 등
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관련 시공업체 및 감리회사 등
에 대해서는 위법사항이 나타날 경우 관련법에 의해 엄격한 처벌
을 내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