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중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해외관광에 나선 사람들이 늘어났다.

17일 한국일반여행업협회에 따르면 1월중 한진, 코오롱고속, 롯데관광 등
83개 여행사가 내보낸 단체 해외여행객은 3만5천4백명으로 작년 동기의 3만
7백명에 비해 15.3% 증가했다.

이들이 지출한 외화도 3천5백4만달러로 지난해 1월의 3천30만달러보다 15.
6%가 늘었다.

올해 첫달부터 해외여행객이 늘어난 것은 정부의 개방화, 국제화방침에 따
라 그동안 해외여행을 자제해 온 공무원, 정부 투자및 출연기관의 임.직원
과 이들의 친.인척들이 해외여행에 많이 나섰기 때문으로 관광업계는 분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