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7일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방한 외국인들이 제3땅굴등 전방
지역 방문을 희망할 경우 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국방부는 현재 내,외국인에게 개방하고 있는 땅굴,통일전망대등 수도권 부
근의 안보관광지는 물론 민통선 북방의 6.25 전적지등에 대해서도 방문을
허용하고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지금까지 방문 7일전까지 신청하던 것을
3일전까지 신청하면 가능하도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서부지역 4개소(제3땅굴, 도라전망대, 애기봉, 오두산 통일전
망대) *중부지역 5개소(제2땅굴, 철의 삼각지대, 태풍전망대, 백마고지 전
적비,멸공OP) *동부지역 8개소(제4땅굴, 을지전망대, 피의 능선, 저격능선,
펀치볼, 향로봉, 도솔산 격전지, 고성 통일전망대)등 모두 17개소가 외국인
들에게도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