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18일 오후부터 오는 29일까지 도내 국.공.사립 고교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내신성적 조작 등의 비리가 있는지 여부를 캐기 위한 특별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박동기 부교육감을 책임자로 한 3개 감사반(
각 5~6명으로 구성)을 편성,도내 국립 1.공립 50.사립 20개교 등 모두 71개
고교중 비리가 있을 가능성 이 높은 3개교를 선정, 내신성적 조작과 부당 찬
조금 모금 등의 비리를 캐기 위한 특별감사를 벌인다는 것이다.

도교육청 감사 관계자는 "내신성적 조작 등으로 평소 말썽을 일으킨 학교를
감사대상으로 결정할 것이며 감사가 끝나는대로 그 결과를 교육부에 보고한
뒤 의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