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8일 상문고 비리와 관련, 비리의혹이 제기되고 있
는 시내 4개 고교에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감사를 받게 되는 학교는 공립 청담고를 비롯, 사립 현대/신일
잠실여고 등이다.
시교욱청 관계자는 이날 "내신성적및 학교운영 등에 대한 비리의혹이
제기된 고교중 우선 4개교를 선정해 1개교에 5명의 감사인원을 투입,
감사에 들어갔다"며 "교육과정의 파행운영및 성적관리 소홀, 부당 찬
조금 징수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감사에서 비리가 확인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1차적
으로 학교장의 책임을 물은 뒤 비리 관련자를 전원 징계할 방침"이라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