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우루과이라운드(UR)특위는 18일 UR타결이후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었으나 정작 협상현황을 설명할 정부측 관계자가빠져
시종 맥빠진 분위기.

특히 야당의원들은 정부측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뒤늦게 문제삼으며 "행정
부책임자가 나오지 않는 공청회를 열어 무슨 대책을 마련하느냐"고 반발하
는등 진통을 거듭.

민주당 이길재 유인학의원은 "아무리 국회의원값이 떨어져도 국회에서 마
련한 공청회를 행정부가 이렇게 무시할수 있느냐"면서 "특히 정부가 공산품
이행계획서를 수정해놓고도 국회UR특위에 조차 일언반구 보고가 없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흥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