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수은의 양이 기준치에 비해 높은
편이며 수은을 함유한 폐건전지의 회수율도 낮아 수은에 대한 안전기준 강
화가 필요한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18일 발표한 "수은의 인체영향과 안전성 검토내용"
이란 조사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수은섭취량은 63 으로 세계식량농업
기구(FAO)가 정한 섭취허용량(43 )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수은전지와 산화은전지 전체사용량 2만7천 중 2백23 만이 회수돼 수은
함량 폐기물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폐건전지 회수율이 저조한것으로 드러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