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3.19 00:00
수정1994.03.19 00:00
서울 경찰청은 18일 밤 10시부터 3시간동안 경찰관 7백26명을 동원,
서울시내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미성년자
출입업소, 변태영업 업소 등 2백50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무허가 하숙집에서 음란비디오를 틀어준 김복실씨
(56)를 구속하고 주점을 경영하면서 미성년자를 출입시킨 김정익씨(26)
등 1백3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나머지 1백86개 업소에 대해선 행정처
분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