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춘분 황금 연휴기간인 19-21일에 일본인 관광객의 입국이 러시
를 이루면서 연휴기간을 전후한 6-7일동안의 한일노선항공권이 바닥 나고
서울과 제주도의 관광호텔 객실 예약도 꽉찼다.19일 항공사,여행사,호텔
들에 따르면 춘분연휴 전날인 18일 오후와 연휴 첫날인 19일 도쿄,후쿠
오카 등 일본 주요도시를 출발해 서울과 제주도로 들어오는 대한항공,아시
아나항공의 좌석이 꽉 찼고 연휴 마지막날인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제주를 출발해 도쿄,후쿠오카로 가는 국적기와 외국적기의 좌석예약도 모
두 끝났다.
연휴 후에도 한.일노선의 항공수요가 폭증하고 있는데 이는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연휴기간에 이어 2-3일간의 휴가를 더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관광업계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이 기간중의 전세기 운항계획을 짜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