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과 중소기업들의 상반기 대졸사원 모집 규모가 작년보다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그룹들은 올해 상반기중 대학졸업 학력자에
대한 공개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5~15% 확대할 계획이나 대부분의 중견기업
과중소기업들은 작년보다 줄이거나 같은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는 대기업그룹과 달리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들은 최근의 경기회복세를 타
지 않고 있는데다 경영합리화를 위해 최대한 인원을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무용 기기 생산업체인 코리아제록스의 경우 작년보다 10명이 줄어든 30
명을뽑을 계획으로 지난 17일 입사원서 접수를 마감했고 신도리코도 작년보
다 10명정도감소한 50~60명 정도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