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전자제품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제품 출하주기의 단축과 함께 외산 제품의 가
격 인하공세로 PC(개인용컴퓨터),휴대폰,무선호출기,팩시밀리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PC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2백20만-2백50만원대(모니터 제외)였던 486
DX2급의가격이 금년 2월 이후에는 1백50만원대까지 떨어졌으며 486SX급
제품은 외산 및 중소업체 제품의 경우 1백만원 이하에도 거래되고 있다.

또 IBM과 애플 등 외국업체들이 현재 4백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차세대
기종인펜티엄PC의 가격을 올 하반기 중에 2백만원대까지 내릴 계획이어서
486DX급 대기업제품의 가격도 연말께는 90만-1백10만원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련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