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개방이후 외국인투자가의 주식 매수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
다.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개방원년인 92년이후 지난 19일까지
외국인투자가의 주식매수규모가 10조24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투자가는 이 기간중 3조4천3백79억원의 주식을 매도해 순매
수만으로는 6조5천6백45억원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투자가는 이달들어 월별기록으로는 개방이후 처음으로 매도
우위를 보일 전망인데 지난 19일까지 이들은 1천4백32억원의주식을
팔고 1천1백24억원의 주식을 사들여 3백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달까지 꾸준히 매수우위를 보이던 외국인투
자가들이 이달들어 매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올해중 투자한도확
대가 불투명한데다 미국계 자금의 자국시장 환류,일본,대만,남미등
지로 국제주식투자자금이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