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대출이나 사채 발행에 대한 보증을 서기위한 금융기관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1.5%까지 받을 수 있는 보증료율이 자
꾸 떨어지고 있는 는 가운데 일부 후발 시중은행은 0.2~0.3%만 받는
덤핑까지 나타나고 있다.

21일 은행감독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조흥.상업.제일
한일.서울신탁.외환.신한.한미.하나.보람 등 10개 주요 시중은행이
대출.회사채.계약이행 등에 대해 서준 원화 지급보증은 평균 잔액
기준 16조8백77억원으로 92년의 13조8천4백53억원에 비해 16.2%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