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영상데이터베이스사업의 하나로 오는 7월부터 시범서
비스할 예정인 전화비디오(VOD)서비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
고 있다.

한국통신은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 새로운 영상서비스로 각광
받고 있는 VOD서비스 도입을 위해 그동안 타당성조사를 마친 데
이어 오는 7월부터 영동전화국관내 1백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설비사업자 선정에 들어갔다.

한국통신은 이달중 전화비디오서비스를 위한 설비사업자를 선정,
오는 6월까지 20억원을 투입하여 서비스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오는 95년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자선정을 위한 입찰에서는 미국의 오라클사가 금성정보
통신,베스컴사가 광영전기통신과 컨소시엄방식으로 각각 참여한 것
으로 알려졌으며 이달말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