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6월부터 허용되는 개인의 해외증권직접투자에 대해 개인은 10
만달러, 종합상사등 일반법인은 30만달러안팎의 한도를 설정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도 발행수의
10-15%수준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1일 재무부관계자는 "해외증권투자에 대해 한도를 설정하되 개인과 일반법
인을 차등화할 계획"이라며 "건당 30만달러이하의 소규모사업은 지정거래외
국환은행의 인증만 받으면 해외직접투자를 할수 있는것을 감안, 일반법인의
해외증권투자를 30만달러수준으로 제한하되 개인의 투자한도는 10만달러로
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또 "해외증권에 대한 직접투자가 외화를 해외로 빼돌리는 수단
으로 유용될 우려가 있다"며 "자금의 해외도피를 차단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 사후관리방안도 함께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