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민자) 김태식(민주)양당총무는 21일오전 비공식접촉을 통해 브뤼셀
에서 한-EU의원간담회를 갖기 위해 22일 출국하려던 외유일정을 무기한 연
기.

양당총무는 최근 북한핵문제가 긴박하게 돌아가는데다 상문고비리문제도
터져 자리를 비울 상황이 아니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

이총무는 "지난주말 김총무로부터 먼저 당지도부에서 외유를 만류한다는
연락이 왔다"며 "야당총무가 국내외상황을 이유로 해외에 나가지 못한다는
데 하물며 집권여당의 총무가 어떻게 외국에 나갈 수 있느냐"고 연기배경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