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 일 마쓰다자동차는 현재 20-30%선인 신구모델차량의
부품공용화율을 평균 50%선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차량모델변경시 신규부품개발을 최소한으로 억제, 신규차량의 개발및
생산비용을 대폭 절감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력 소형승용차인 "파밀리아"의
올여름 모델 교체작업에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델의 파밀리아는 서스펜션 보디부품 내장부품등을 중심으로 구모
델부품을 평균 50%정도 활용하며 차종에 따라서는 80%까지 사용한다는 계획
이다.
마쓰다는 3월말로 끝나는 93회계연도에 그동안의 다각적인 부품비용절감으
로 거둬들인 2백80억엔의 비용절감효과를 포함, 모두 8백10억엔규모의 경영
합리화효과를 기대하고 있다.